▣샬롬! 크로스비(CD)▣
은혜스러운 많은 찬송시를 쓴 패니 크로스비(Fanny J. Crosby, 1820~1915)는 태어난 지 8주 만에 시력을 잃었다. 한 살도 되기 전에 아버지가 죽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. 그러나 일찍부터 신앙의 눈이 열려 행복을 누리며 사는 법을 체득하였다. 여덟 살 때에 그는 이런 시를 썼다. “비록 앞은 못 보지만 나는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가! 나는 다짐하기를. 주어진 것에 만족하리라고…” 그녀는 열 살 때부터 성경 전체를 암송하기 시작하고 기타를 배우며 찬송시를 작사하여 노래로 만들었다. 그녀가 지은 찬송가 중에 ‘후일에 생명 그칠 때’가 특히 유명하다. “후일에 생명 그칠 때 여전히 찬송 못하나 성부의 집에 깰 때에 내 기쁨 한량없겠네. 내 주 예수 뵈올 때에 그 은혜 찬송하겠네.” 어느 날 한 목사가 패니 크로스비에게 앞을 볼 수 없어 몹시 안타깝다고 말하였다. 그러자 패니는 “아니에요.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맹인으로 나게 해달라고 말할 겁니다. 천국에서 처음으로 뵐 분은 저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일 테니까요” 라고 그는 대답하였다. 패니는 ‘주가 맡긴 모든 역사’란 찬송에서 그는 예수님을 뵈리라는 소망을 다음 같이 표현하였다. “주가 맡긴 모든 역사 힘을 다해 마치고 밝고 밝은 그 아침을 당할 때 요단강을 건너가서 주의 손을 붙잡고 기쁨으로 주의 얼굴 뵈오리” 패니 크로스비의 삶에서 우리는 신앙이 인간을 얼마나 행복하고 위대하게 할 수 있는가를 실감하게 된다.
“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.”[고후 5:1]
샬롬! 크로스비는 평생을 장애인으로 살면서도 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불평하고 괴로워하는 길이 아닌 만족과 찬양의 길을 선택한 지혜의 사람 패니 크로스비의 찬송시를 통해 찬양의 중심을 마음에 담고자 하는 원니스콰이어의 세상을 향한 기도입니다.
♣목 차♣
1. 오 놀라운 구세주
2. 나의 생명 되신 주
3. 십자가로 가까이
4. 기도하는 이 시간
5.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
6.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
7. 나의 영원하신 기업
8. 주 예수 넓은 품에
9.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
10.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
11. 나의 갈 길 다 가도록
12.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